거진 10년도 더된 이야기네요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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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05:00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때 입니다 ㅎㅎㅎㅎ 집근처에 한 사무실건물에 한적한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알게된건 고등학교때 담배를;; 피워서 짱박히는곳을 늘 찾곤 했었고, 그러다가 찾은 장소였습니다. 삼성SDS 건물이 있던 근처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흐릿하네요~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으니... 아무튼 저의 일과는 학교가러 나와서 그 화장실에서 담배좀 피곤 학교를 가곤 했습니다. 거기서 담배빨며 용변도 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묘한 호기심, 바로 여자 화장실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이었는데 이른시간 가기에 사람도 없고, 그저 한적한 동내 5~6층 되보이는 넓은 골목길의 건물 화장실이었기에... 저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엔 안성맞춤인듯 했습니다. 뭐 들어가보니 더러운건 똑같고 -_- 화장실칸이 4칸이었는데.. 아무튼 그냥 별로였죠. 하지만 거기서 용변을 보니 묘한 쾌감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앉아있는데 옆에 여자분이 들어와서 소변을 보면 그소리는 정말 신세계였죠;; 독자인지라 여자형제도 없었고..... 남중 남고를 나와서 더 호기심 가득했었고요 호기심은 저를 더욱더 타락의 길로 인도하며 ㅠㅠ 결국 변기를 밟고 올라가 훔쳐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훔쳐보기를 수십번... 많은 장면을 봤습니다. 소변/ 대변/ 생x대 교체하는 여자분;;/ 특히 잠자는분 -_-... 앉아서 옷입은상태로 변기내리고 신문지 깔고 주무시던분이 계셨었죠;; 그분은 자주 봤던듯 하고... 대박인건 자위?를 하신건진 모르겠는데, 대변을 보면서 자기껄 만지작만지작 하던 여자분도 계셨네요;; 정확히 뭘 했는지는, 머리 뒤쪽으로 위에서 본지라 정확히는 몰랐지만..... 그때 훔쳐보며 죽죽 흐르던 땀까지 아직 생생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하죠? 어느날처럼 능숙히 여자화장실로 잠입, 두번째칸에 들어가 변기에 올라가있었죠. 담배한대피우며... 여자분이 들어오면 슬쩍 훔쳐보는재미가 있었으니;;; 못된 취미 ㅠㅠ 여느때처럼 여자분이 옆칸에 들어오셨고 소변을 보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살금살금 몸을 일으켜, 칸막이 넘어로 반대편을 훔쳐보려고 고개를 들이미는데.... 이게 왠걸;; 여자분이 보고있는겁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앉아서 위쪽을 딱 보고계시더군요 아마 소리가 저도모르게 났고, 그분이 이상해서 위쪽을 보고계셨는데, 제가 딱 하고 얼굴을 들이민듯 합니다 ㅋㅋㅋ 순간 여자분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괴성을 지르셨고, 전 미친듯이 튀어나가 건물밖으로 뛰었습니다;;; 제생에 가장빠른 반응속도 베스트 5안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근데 튀어나가며 건물안으로 들어오던 여자분과 스쳤는데 그 여자분이 제 교복을 본지라... 그것때문에 며칠을 심장 후달렸었네요~ 다행히 뭐 걸린건 없이 잘 넘어갔고... 그이후로 다시는 그런짓 안합니다 ㅠ 심장이 ㅎ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