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섹스 - 단편

첫 섹스 - 단편

시베리아 0 373

그를 만난건 대개의 연인들처럼 같은 곳에서 근무하다가 같이 퇴근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친해지게 되었다. 


그는 키가 무척 크고 준수한 편이라 따르는 여자가 의외로 많았다. 아직 직장이라 하기에 그렇긴 하지만....... 


아르바이트 치고는 꽤 보수가 쌘 편이다. 대학교 1학년인 그는 나와 동갑이었는데.. 


마음도 잘맞고 내가 모르는 일은 가르쳐 주면서 거의 다 해주기 때문에 늘 고마워 하고 있었다.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마음이 무거워 지고 겨울을 혼자 나야 한다는 쓸쓸함이 지배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는 인기가 많아서 당연히 여자친구가 있을꺼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퇴근길에 부럽다며 농담을 던졌는데 그는 의외로 여자친구가 없다며 날 좋아하고 있다는 고백을 했다. 


거의 생각지도 못한 고백을 받고 그날 그와 나는 사귀기로 했는데. 


내가 정말 그와 사귀는 것인지 의심이 되어 볼에 살짝 입술을 갖다 대었는데.. 


누가 그랬던가 여자는 키스까지고 남자는 키스부터라고.. 그가 갑자기 나의 팔을 쥐더니 키스를 했다. 


ㅠ.ㅠ 이런..나의 첫키스가 사귄지 불과 1시간만에 따인 순간이었다. 


그리고 3일뒤... 직장에선 그와 사귀는 것을 알면 난리가 나기 때문에 우리는 거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하기 시작 했다. 


그러다가 학원 차를 피해 도망다니다 보니 아파트 단지내의 공원이 나오는 것이었다. 


거긴 산을 뒤로 끼고 있어 밤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도 않기 때문에.. 


나는 도망치느라 힘들었었기 때문에 벤치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도 옆에 앉더니 손을 꼭 쥐었다. 


그러더니 빙긋 웃는 것이었다. 나도 웃어주었다. 그는 주위를 살피더니 천천히 내게 얼굴을 들이 밀더니 살짝 키스를했다. 


그러면서 손은 가슴으로 오는 것이었다. 첨엔 무척 놀랬지만 날 꼭 껴안은 그의 손길이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어 솔직히 기분이 이상 야릇해졌다. 


나는 치마를 입고 있어서 자꾸 움직일때마다 딸려 올라오는 치마를 어쩌지 못해 당황해 하고 있는데 


그는 점점 대담해져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그리고 천천히 나의 속옷을 끌어내리는 것이었다. 


어찌할바를 모른채 나는 가만히 그의 손만 잡고 있었는데 그는 갑자기 나를 벤치에 눕히더니 


어느새 나의 몸위로 올라와 나의 보지에 그의 성기를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너무 큰 고통에 머리가 아파왔다. 


그리고 눈물이 왜 그렇게 나는지.. 아랫배 부근이 벅벅하게 뻐근해지면서 마치 억지로 집어넣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가 왕복운동을 할때마다 왠지 보지가 찢어진것 같았다. 따금 거리면서 허리가 마비되는것 같았다. 


결국 견딜수 없어 그만..하면서 눈물을 보였더니 그가 정신이 들었는지 미안..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그를 바라 보았다. 그는 무척이나 따뜻한 눈을 하고 나를 꼭 안아주었다. 


그의 품에 안겨 바라본것은... 훤히 보이는 아파트 단지 들이었다. 뒤는 산이 었지만 앞은...ㅡ.ㅡ;;;;;; 


아무튼 처음이라 다리가 후들거리고 비틀거리며 그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 왔지만 


사실 첫경험을 특이한데서 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 


글구..나도 그도 이젠 서로밖에 모르니 너무 행복하다. 자갸~ 사랑해~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