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보이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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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0 369

럭키보이9 - 꿩먹고 알먹고 1화








채연이 누나가 수능 시험을 치루는 날 엄마가 채연이 누나의 시험장으로 나가신 뒤 집안에는 나와 큰누나 단둘만 남게 되었다.


큰누나와 나 외엔 아무도 없게되자 나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것처럼 큰누나를 주시하며 그녀에게 신경을 곤두세웠다.


먹잇감을 노리는 야수처럼 그녀를 노리고 있었다고 해야할까?


큰누나는 나와 단둘이 남게되자 전에없이 무척이나 어색해하고 불편해 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그런 모습은 마치 내게 잡혀 먹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처럼 비춰지곤 했는데 큰누나는 자신의 그런 모습이 나를 더욱 자극하고 충동질 한다는 것을 아마 모르는 모양이였다.




지난 밤 큰누나에게 나와 채연이 누나의 관계가 발각되어 들킨 것은 나의 죄가 그녀 앞에 다 드러나는 꼴이였으니 나는 당연히 큰누나 앞에서 부끄러워 고개도 제대로 못들어야만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왠일인지 나는 큰누나 앞에서 뻔뻔하고 당당하기만 했다.


그리고 큰누나 역시 나의 그런 태도에 대해 별다른 내색을 전혀 보이질 않았다.


채연이 누나와의 관계를 들킨 것이 어쩌면 내겐 오히려 잘된 일이 된 것인지도 몰랐다.


비록 채연이 누나와의 관계를 큰누나에게 발각되었지만 그로인해 내가 잃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잃기는커녕 얻은 것이 더 컸다.


이번 일을 계기로 큰누나와 나 사이를 진전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참에 큰누나와도 보다 친밀하고 은밀한 사이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나는 채연이 누나처럼 큰누나마저 가지려는 속셈이였다.


일거양득 혹은 꿩 먹고 알먹는 일을 꿈꾼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렇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나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큰누나를 보며 ‘지금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살금살금 그녀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그녀가 방심한 틈을 이용해 뒤에서 그녀를 와락 껴안아 버렸다.




“아휴 깜짝이야! 놀랬잖아 승하야. 갑자기 뒤에서... 어머? 어? 또...”




내가 소리도없이 다가가 갑작스럽게 그녀를 껴안자 큰누나가 깜짝 놀라며 나를 나무랬으나 내 손이 그녀의 가슴을 잡아 주무르자 그녀는 당황하며 말을 채 잇지 못했다.


나는 그녀와 내 몸을 더욱 밀착시키며 그녀의 가슴을 지분거렸다.




“누나 미치겠어... 큰누나... 자꾸 누나 생각만 나.”




나는 그녀의 엉덩이에 내 아랫도리를 붙여 비벼대며 그녀의 귓가에 야릇하게 속삭였다.


큰누나는 그녀의 귓가에 전해지는 내 뜨거운 입김과 가슴을 주물러대는 내 손의 느낌 그리고 엉덩이에 닿아있는 단단한 내 아랫도리의 감촉에 잠시 몸을 떨며 전율하는 듯했다.


그녀의 전율하는 듯한 몸의 반응이 내게 짜릿한 흥분을 가져다 주었다.


뜨거운 열기가 온 몸을 휘감는가 싶더니 이내 참을 수 없는 강한 욕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가슴을 애무하던 내 손이 그녀의 청바지 후크를 열고 그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승하야 뭐하는거야? 이러지마. 너 또 그러면 누나한테 혼난다고 했지? 얼른 이 손 치워.”




큰누나가 자신의 바지 속으로 들어가려는 내 손을 잡아 올리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로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녀가 그럴수록 더욱 힘껏 그녀를 껴안으며 다시 손을 그녀의 바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큰누나가 또 다시 나의 손을 잡으며 제지해 내 손은 쉽게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가질 못했다.




“누나... 제발... 한번만... 응? 미치겠어 누나... 누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




나는 나의 고통을 그녀에게 알려주기라도 하겠다는 듯 추리닝 바지 위로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자지를 더욱 강하게 그녀의 엉덩이에 밀어 붙이고 비벼대며 애원했다.


그러면서 손은 그녀의 중심부를 덮고 있는 팬티 위를 눌러댔다.


내 손이 팬티 위로 그녀의 중심부를 쿡쿡 눌러대자 큰누나가 움찔움찔하는게 느껴졌다.


큰누나의 그런 반응과 함께 푹신푹신한 그녀의 음부의 감촉을 손으로 느끼며 나는 그녀와 함께 몸을 떨었다.




“승하야아아... 그러지마 이상해... 제발 그만해.. 안그러면 나... ”




“누나... 누나가 좀 봐줘... 한번만... 제발 누나...”




비록 팬티 위지만 내가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를 쿡쿡 찔러대자 큰누나도 뭔가 야릇한 기분이 느껴지는지 내게 그만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러지않으면 마치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느낌에 떨던 그녀의 손에서 힘이 빠지는 순간 내 손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침범했다.




“아아 승하야 안돼에에... 아아 제발 그만... 해에에”




“누나... 한번만... 한번만 만질게 응? 제발 누나”




숨가쁜 소리로 우는 소리를 내는 큰누나를 달래고 그녀에게 애원하듯 말했지만 내 손은 이미 그녀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큰누나의 보지는 스물 네 살 성숙한 여인의 보지답게 무성하고 울창한 털들로 뒤덮여 있는 듯 내 손에 그 특유의 까실함과 매끌함을 전해주었다.


나는 큰누나의 보지털들을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주다 그것을 그녀의 보지에 눌러 붙인 후 손으로 문질러댔다.


그녀의 보지와 털이 동시에 내 손에 눌려지고 흩어지고 있었다.




“아아... 승하야 안돼... 아아 으으음...”




보지를 애무하는 내 손이 거칠어지자 큰누나가 다리를 모아 꼬으며 신음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말따윈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무시하며 손을 더욱 깊숙이 그녀의 보지에 찔러 넣었다.


무성한 털숲을 헤치고 내 손이 그녀의 보지 속살에 닿았다.


나는 그녀의 보지 속살들을 이리저리 문지르고 아래위로 쓸며 점점 더 농도짙은 애무를 해갔다.




“누나... 누나 젖었나봐. 누나 보지 축축한게 미끌거려. 누나도 느껴져?”




큰누나의 귀에 입술을 붙이고 뜨거운 숨결과 함께 자극적인 말을 내뱉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나의 누나... 그것도 나보다 여섯 살이나 많은 큰누나에게 이렇듯 음탕하게 굴다니 내게 언제부터 이런 뻔뻔스러움과 무모함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평소에 나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짓이건만 무엇이 이토록 나를 충동질 하는 것인지...


역시 그녀와 내가 몸을 섞었다는 이유때문일까?


남녀 사이에 섹스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바꿔 놓다니 섹스의 힘이 새삼 놀라울 따름이였다.




“누나! 나 한번만 빨면 안돼? 누나 보지 빨고 싶다”




“뭐어? 아... 안돼! 너 지금 무슨 말을... 어떻게 그런 말을...”




나의 말에 큰누나가 깜짝 놀라며 내게서 벗어나려 했다.


방심하고 있던 나는 하마터면 그녀를 놓칠 뻔 하였으나 재빨리 그녀를 다시 끌어 안아 내 품에 가둔 채 그녀의 보지를 계속 만졌다.


큰누나의 질에서 뜨끈뜨끈하고 미끌미끌한 액체가 계속해서 흘러나와 그녀의 보지와 내 손, 그리고 그녀의 팬티마저 흠뻑 젖어들고 있었다.




“누나! 그럼 누나가 내꺼 빨아 줄래? 아니면 같이 빨까?”




나는 그렇게 말한 후 아까부터 잔뜩 발기해 있던 자지를 바지 위로 끌어냈다.


그리곤 큰누나의 손을 잡아 그것을 잡게 했다.


나의 자지에 손이 닿자 큰누나가 흠칫 놀라는게 느껴졌으나 나는 개의치않고 그녀의 손으로 나의 자지를 쓸어 내리게했다.


큰누나는 몇 번이나 내 자지에서 손을 떼려 했으나 나의 강력한 힘에 못이겨 결국은 내가 이끄는대로 앞뒤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아아... 누나 좋아... 너무 좋다 큰누나... ”




“승하야... 하아 하아...”




“누나... 하고싶어. 우리 하면 안돼?”




나는 그렇게 말하고 바지와 팬티를 엉덩이 아래로 끌어 내린 후 그녀를 돌려세웠다.


큰누나와 내가 정면으로 마주보는 자세로 우리의 몸이 밀착되었다.


큰누나의 얼굴이 갑자기 새빨갛게 달아 오르는게 보였다.


아마도 자신이 만지고 있는 발기한 나의 자지를 본 모양이였다.


나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나의 자지가 그녀의 손안으로 왔다갔다 했다.


그러면서 나는 손을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집어 넣어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큰누나가 내뱉는 숨결이 너무도 뜨겁고 거칠었다.




“누나 미안해. 큰누나인줄 모르고 채연이 누나랑 그랬어. 속상했지? 이제 알았으니까 나 앞으로 큰누나한테 잘할게. 그런 의미에서 누나 우리 한번만 하면 안될까? 응? 큰누나”




“승하야... 하아아... 누나는... 나는...”




큰누나가 뭔가 말을 하려다 말았다.


내가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급하게 벗겨 내려 버렸던 것이였다.


나는 조금의 주저함과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리곤 그녀의 보지를 내 입으로 점령해버렸다.




“승하야 안돼! 뭐하는 짓이야! 제발 이러지마 안돼... 아.. 아아.. 아아아”




내 혀가 뱀의 혓바닥처럼 낼름거리며 그녀의 공알을 굴리자 큰누나가 말을 잇지 못한 채 내 머리를 꼬옥 부여 잡고선 신음하고 있었다.


나는 ‘큰누나의 최대 성감도 클리토리스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여가며 열심히 입을 놀렸다.


큰누나의 애액이 입안 가득 고여 들었고 나는 그것을 꿀처럼 달게 들이 마셨다.


내 입과 혀가 그녀의 보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핥고 빨아댔다.


나의 애무에 큰누나의 클리토리스가 발갛게 몸을 붉히며 단단하게 부풀어 올랐다.


나는 표피 밖으로 고개를 내민 큰누나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승하야아아아... 안돼에에에.... 아아아 그러면 나... 아아아”




큰누나가 나의 머리카락을 아프게 움켜 잡으며 몸을 떨었다.


그녀가 나의 커닐링거스에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에 오른 모양이였다.


나는 채연이 누나와의 관계로 여자는 꼭 삽입이 아니더라도 절정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단순한 음핵, 클리토리스의 애무만으로도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였다.


채연이 누나를 통해 알았던 사실을 큰누나로부터 다시 한번 확인하는 셈이였다.


큰누나의 오르가즘과 동시에 다량의 애액이 질 속에서부터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게 보였다.


나는 허벅지를 타고 내리는 그녀의 애액을 핥아 준 후 털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는 둔덕에 코를 박고 그녀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큰누나의 몸은 그때까지도 간간히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누나! 하고싶어. 나 이제 큰누나랑 할래”




나는 큰누나의 털숲에 코를 비비며 말했다.


하지만 큰누나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누나 해도되지? 응?”




나는 그 말을 실현시킬 것처럼 일어나 자지를 잡고 큰누나의 보지에 스윽스윽 문질러댔다.


조금전 나의 커닐링거스에 잔뜩 흥분해 있던 그녀의 보지에 나의 달아오른 자지가 닿자 큰누나가 또 다시 몸을 떨어댔다.




“누나 나 들어간다? 내꺼 넣어도 되지?”




“승하야 잠깐만...”




내가 한 손으로 큰누나의 보지를 벌리고 다른 한 손으론 자지를 잡아 그녀의 구멍에 조준하려는 찰나에 큰누나가 엉덩이를 뒤로 빼며 다급하게 나를 불렀다.


그 바람에 애써 조준했던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그녀의 보지와 내 자지의 간격이 멀어지고 말았다.




“왜? 누나 나 미치겠단 말야. 제발 하자 응?”




“승하 너.. 지금까지 채연이랑 그래왔으면서 이젠 나랑 또 그러겠다는거야?”




“응.. 당연하지. 어쩌다 내가 배를 잘못 타서 엉뚱한 방향으로 갔지만 이제 큰누나라는 걸 알았으니 더 늦기전에 제대로 옮겨 타야지. 안그래? 큰누나인걸 알았으니까 이젠 큰누나랑 하는게 옳은거지.”




큰누나를 설득시키 듯 그렇게 말하고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내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러자 껄덕이는 내 자지와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보지가 맞닿았고 나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으려했다.


그런데 서 있는 자세라 그런지 자지를 그녀의 구멍 속으로 밀어넣는게 쉽지가 않았다.


조준이 잘 되지 않았고 삽입을 하는데도 어려웠다.




“누나! 서서 할려니까 잘 안들어간다. 누나 식탁에 앉아볼래? 아니면 바닥에 눕던지..”




애액으로 흠뻑 젖은 큰누나의 보지를 자지로 스윽스윽 계속해서 문지르며 나는 그녀에게 부탁하듯 말했다.


하지만 큰누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없는 듯 아무런 대답도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녀의 한쪽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보지가 벌어지며 구멍이 정확하게 보였다.


나는 벌어진 그녀의 보지 구멍을 보며 자지를 조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 자지가 막 그녀의 구멍 속으로 들어갈려는 순간 큰누나가 또 다시 엉덩이를 빼며 나를 밀쳐내는게 아닌가.




“승하야 잠깐만... 내가 언제 그게 나라고 했어? 그게 정말 나라고 생각하는거니?”




큰누나는 그렇게 말하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태도에 나는 짜증과 화가 치밀어 올랐다.


도대체 그럼 그녀가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뻔뻔한건지 아니면 내숭을 떠는건지 도무지 종 잡을 수가 없는 그녀였다.


여자들이란 왜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존재들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게 여자였다.




“누나! 내가 바본 줄 알아? 꼭 콩이다 팥이다 말을 해줘야 아는 줄 아냐구?”




나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에 몸까지 흔들며 소리쳤다.


가뜩이나 성이나 껄덕대던 자지가 더욱 심하게 흔들리며 꼴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큰누나는 그런 나의 자지를 보며 순간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더니 내가 잡을세도 없이 곧장 2층으로 달아나 버렸다.


그녀가 달아난 뒤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한동안 그대로 서 있다 내 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그러나 해소되지 않은 욕구는 좀처럼 가라앉지를 않았다.


나는 하는 수 없이 큰누나에게 다시 사정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큰누나는 내가 올 것이라는 걸 이미 알기나 한 듯 방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었다.




“누나! 문 좀 열어봐. 누나한테 할 말이 있어서 그래 응?”




“안돼! 할 말 있다고 해놓고선 그거 할려고 그러지? 내가 모를 줄 알고... 호호호”




큰누나는 나의 속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놀리듯 웃으며 말했다.


나이가 많은 큰누나는 노련했다.


내 마음을 벌써 다 눈치채고 있었으니 말이다.




“누나! 나 누나랑 그거 안할게. 대신 내꺼 한번만 만져주라. 응? 만져주기만 하면 안돼?”




정말이였다.


나는 큰누나와 섹스를 할 수 없다면 그녀에게 펠라치오라도 받고 싶었다.


내 자지를 그녀의 질 속에 끼워 넣고 박음질을 하는게 제일 좋지만 뭐 그게 허락이 안된다면 어쩌겠는가 다른 방법으로라도 해결을 해야지.


아랫입이나 윗입이나 어차피 입은 다 같은 입이니 보지에 박을 수 없다면 그녀의 입속이라도 넣을 수 밖에...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그녀에게 사정하는 수 밖에 없는 일이였다.


그러나 큰누나는 나의 그런 기대마저도 무참히 무너뜨리고 말았다.




“안돼! 만져주면 넣게 해달라고 할게 뻔한데 그런 위험부담은 사양하겠어. 그러니 승하 너도 그만 보채고 포기해.”




나는 그녀의 방문 앞에 주저 앉고 말았다.


성난 자지를 부여 잡은 채로...


아무래도 큰누나와는 쉽지 않을거 같았다.


애당초 큰누나와 어떻게 해보겠다고 생각한거 자체가 무리였는지도 모르겠다.


채연이 누나 하나로 만족해야지 언감생심 감히 큰누나까지 먹으려 들다니...


내가 너무 염치가 없었나 보다.




‘역시 채연이 누나 밖에 없어. 나중에 채연이 누나한테 해달라고 해야지’




나는 그렇게 체념의 말을 속으로 중얼거리며 쓸쓸히 내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어서 빨리 채연이 누나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미우나 고우나해도 나에겐 역시 채연이 누나 뿐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큰누나의 태도였다.


정말 큰누나를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도대체 어쩔 생각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내 방에 들어와 나랑 섹스를 할 땐 언제고 왜 이제와선 저토록 안된다고 펄쩍펄쩍 뛰어대는 것인지...




‘쳇! 큰누나가 안해주면 채연이 누나랑 계속 하는거지 뭐. 내 딴엔 생각해서 자기랑 할려고 한건데 그렇게 펄쩍 뛸 건 뭐람. 내가 오럴까지 해줬건만... 내가 해주니까 좋아해놓고선... 에잇 나도 모르겠다’




나는 더 이상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큰누나의 일은 큰누나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기로 했다.


어차피 나와 채연이 누나와의 일을 큰누나가 다른 누나들이나 가족들에게 발설할 일은 없을테니 나로선 밑질게 전혀 없는 일이였다.


채연이 누나와도 계속해서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싫다는 큰누나랑 힘들게 씨름 하느니 나 좋다는 채연이 누나랑 실컷 하면 되는거 아니겠냐구.




그날 저녁 수능시험을 끝내고 돌아 온 채연이 누나는 예상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좋아라하며 걱정할 거 없다고 부모님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그녀는 내게만 살짝 “이제 시험도 끝났고 결과도 좋으니까 마음 놓고 너랑 놀 수 있어. 호호호” 하며 은밀하게 속삭였다.


나는 그런 채연이 누나에게 싱긋 웃어주며 그녀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를 표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나는 큰누나의 눈치를 힐끔힐끔 살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신경을 안쓴다고 해도 저절로 신경이 쓰여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근데 언니는 왜 안올라가? 내일 수업 없어?”




2층 거실에 앉아 있는 큰누나에게 채연이 누나가 다소 불만스러운 듯한 말투로 말했다.


그녀는 나와 황홀한 밤(?)을 즐기며 보내고 싶은데 큰누나가 있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게 못마땅한 모양이였다.


채연이 누나의 속마음이 내게 뻔히 보였다.


큰누나 역시 그런 채연이 누나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간파한 듯 잠시 나를 힐끔 쳐다보며 고개를 살짝 내저었다.


그러나 채연이 누나는 그런 큰누나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듯 했다.




“수업은 있지만 졸업반이라 좀 빠져도 상관없어”




“졸업반이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더구나 큰언닌 재수를 해서 남보다 한해 늦잖아. 그럼 더 열심히 해야 하는거 아냐? 유종의 미라는 것도 있잖아. 수업 열심히 들으면 교수님도 좋게 볼거고 그러면 좋은 취직 자리를 알선해 줄 수도 있는거 아냐? 어차피 졸업해도 바로 결혼할거 아니면 취직해야잖아”




채연이 누나의 말은 구구절절 옳은 말이였고 큰누나를 엄청 생각해 하는 말같았지만 그녀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는 나는 그녀의 말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큰누나를 생각하는 척하면서 은근히 원망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채연이 누나는 서울에 올라가지 않고 나와 그녀 사이에 훼방 아닌 훼방꾼이 된 큰누나가 너무도 못마땅한 모양이였다.


그런 채연이 누나의 속마음을 모를리 없는 큰누나가 어이없다는 듯 채연이 누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왜? 내가 뭐 틀린 말했어?”




“아니 말은 맞는 말인데... 왠지 니 말투에 가시가 돋힌 것처럼 들려서 말야. 왜그런지 순수하게 날 걱정해서 하는 말같이 들리지가 않네.”




“참나 기가막혀서. 언니 사람이 왜그래? 기껏 생각해서 말을 해주는데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어떻게 해? 이제 곧 사회생활 할 사람이 그렇게 이해심이 없고 융통성이 없어서 어떻게 해? 정말 걱정이다.”




“뭐야? 이게 정말 버르장머리없이... 니가 지금 어따대고 그딴 소리를 하는거야? 쪼끄만게 까불고 있어. 내가 아무려면 너보다 못할까봐 그런 말을 하니? 내가 아무리 못해도 너보단 훨씬 나아.”




큰누나와 채연이 누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두 자매간에 어쩐 일인지...


채연이 누나가 한살 위인 채린이 누나와 성격이 좋은 작은 누나에게 간간히 대들고 버릇없이 구는걸 보기는 했으나 큰누나에게 이렇게 대드는건 처음이였다.


나와의 시간을 방해 받은게 그녀에겐 그렇게도 억울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큰누나 역시 이상하리만치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나와 채연이 누나 사이를 이미 알고 있는 그녀로선 채연이 누나의 의도가 불순하게 느껴져 불쾌했던 모양이였다.


나는 큰누나와 채연이 누나를 보면서 바짝 긴장했다.


이러다 불똥이 나한테 튀는게 아닌가싶어 은근히 걱정이 되었던 것이였다.




“누가 언니더러 나보다 못하댔어? 내가 언제 언니보다 잘났다고 그랬어? 사람이 말을 참 이상하게 받아 들이네. 일도 없는데 서울 올라가서 수업이나 착실히 받으라는데 그 말이 뭐가 그렇게 기분 나쁘다고 그래?”




“남이사 서울에 올라가던말던 니가 무슨 상관이야? 나를 서울 못 보내서 아주 안달을 하는구나. 그리고 이 집이 니 집이야? 내가 지금 니 집에 내려와 있니? 우리집에 내려와 있는데 내가 왜 너한테 이런 잔소리를 들어야 하니?”




큰누나와 채연이 누나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큰누나와 채연이 누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나는 기분이 묘했다.


큰누나와 채연이 누나의 싸움이 나때문인 것처럼 생각되어지는 것이였다.


두 자매가 나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엔 그녀들이 나를 두고 싸우는 것처럼 느껴졌다.


마치 나를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그것은 나의 과장된 억지고 착각일테지만....




“알았어. 그만할게. 말 안하면 되잖아. 됐지?”




“지금 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 이게 막내라고 오냐오냐 해줬더니 정말 버릇없이 구네. 너 이 언니가 우습게 보여? 지금 나랑 장난하니? 제대로 사과해 그리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러지마. 한번만 더 이러면 그땐 정말 가만히 안놔둬. 알았어?”




“........”




“왜 말이 없어? 싫어? 기분 나쁘다는거야? 끝까지 해보겠다는 거야?”




큰누나는 정말 화가 많이 난 모양이였다.


그녀의 얼굴 표정이 정말로 무서웠다.


나는 이러다 정말 큰일 날것만 같아 불안하기 시작했다.


채연이 누나가 더 이상 대들지 않고 잠시 조용히 있어주는게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채연이 누나는 끝내 큰누나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채연이 누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그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저게 정말! 야! 한 채연... 너 이리 못와? 언니한테 당장 사과 못해?”




“누나! 누나가 참아. 채연이 누나 성격 큰누나도 잘 알잖아. 큰누나가 한번 봐줘. 오늘 시험 치느라 고생했잖아. 이번엔 그냥 넘어가주고 다음에 또 그러면 그때 혼내줘 응?”




나는 채연이 누나에게 당장 달려 갈려는 큰누나를 붙잡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붙잡다고 붙잡은 것이 하필이면 그녀의 가슴을 잡은 것이 아닌가.


손 안에 전해져오는 물컹한 감촉을 느끼며 나는 나도 모르게 손을 쥐었다 폈다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나의 행동에 큰누나가 깜짝 놀라며 눈을 희둥그레 떴다.


큰누나는 채연이 누나가 사라진 방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틈을 타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을 지분거렸다.


완전히 성숙한 풍만한 처녀의 가슴은 너무도 감촉이 좋았다.


나의 나머지 한 손도 천천히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누나!....”




두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지며 조용하고 은밀한 목소리로 큰누나를 불렀다.


나의 부름에는 그녀를 향한 욕망과 갈구가 섞여 있었다.


체념했던 큰누나에 대한 욕망이 다시 솟구쳐 올라왔다.


하지만 그런 나를 큰누나는 냉정하게 뿌리쳤다.




“승하 너도 그만 들어가 자.”




“누나!....”




나는 그녀의 말에 좌절하고 말았다.


역시 큰누나와는 안되는거였다.


그녀가 나와 밤을 보낸 것은 아마 어쩌면 그녀의 실수였는지도 모른다.


그날 그녀는 꽤나 많은 술을 마셨으니 말이다.


두 번 다시는 그런 실수를 안할려는게 그녀의 속마음일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계속되는 나의 설득과 유혹에도 이렇듯 완강한 태도를 보이는 걸 보면 말이다.






“승하야... 승하야 일어나봐”




잠이 설풋 든 나를 누군가가 흔들며 깨웠다.


나는 졸리운 눈을 억지스레 뜨고 나를 깨운 사람을 바라봤다.


그런데...


나는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나를 깨운 사람이 다름 아닌 큰누나였던 것이다.


갑작스럽게 가슴이 벅차 오르고 맥박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온 몸의 피가 뜨겁게 달궈지고 심장이 터져 나갈 것처럼 쿵쾅거렸다.


기대와 설레임이 짜릿한 흥분을 느끼게 했다.




“누나! 큰누나가 이 밤에 어쩐 일이야?”




“응...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아무래도 꼭 해야할거 같아서 말이야.”




“그래?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늦은 시간에 누나가 내 방에 들어오니까 기분이 묘하다. 괜히 떨려. 헤헤”




나는 그렇게 말하며 버릇처럼 또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쥐어 잡았다.


그러자 큰누나가 ‘휴우’ 하고 한숨을 내뱉고는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승하야! 넌 어떻게된게 기회만 있으면 이러니? 정말 못말리겠구나”




큰누나는 계속되는 나의 지분거림에 자포자기하며 말했다.


그녀는 내가 그녀의 가슴을 만지는 것을 더 이상 만류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에 용기를 얻어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살며시 손을 집어 넣었다.


그리곤 손을 그녀의 등 뒤로 돌려 브래지어 훅을 찾아 끌러냈다.


브래지어가 어깨에 걸린 채 아슬아슬하게 흔들렸다.


떨리는 내 손이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손 안에 흘러 넘치도록 움켜 잡았다.




“승하야! 누나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말야....”




큰누나가 막 말을 시작하려는데 바깥에서 방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와 큰누나의 놀란 두 쌍의 눈이 서로 마주쳤다.


긴장과 공포가 우리를 휩싸고 돌았다.


나의 방문 고리가 살며시 돌아가는 순간 나는 큰누나에게 침대 아래로 내려가라고 손짓을 했고 큰누나는 재빨리 침대 아래로 내려가 몸을 숨겼다.


큰누나는 내 방 창문 밑 벽과 내 침대 사이 조그만 틈 바구니에 몸을 숨긴 채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가슴을 쓸어 내렸다.




“승하야!”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지 못한 채 잔뜩 긴장하고 있던 나에게 채연이 누나가 다가왔다.


등줄기에 식은 땀 한 줄기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채연이 누나는 내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언제나처럼 손을 내 팬티 속으로 쑤욱 집어 넣고는 나의 자지와 불알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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