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녀의 신음소리 (1부)

고독녀의 신음소리 (1부)

시베리아 0 370

남편은 저의 내면 깊숙히 잠재하고 있는 깊은 욕망에 불을 지피우기만 할 뿐 타들어가는 갈증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답니다. 그 많은 날 동안 셈을 할수 없는 횟수를 통하여 혼자만의 상상 속에서 헤매며 방황케 하고 있을 뿐 입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우둔한 여인으로 하루 밥세끼 축내는 일로 삶의 날들을 소비하며 살아 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체념어린 생각에 젖을 때가 많았었습니다. 이런 우울한 고민 가운데서 괴로워 하던 중, 인터넷을 알게 되었고, 결국은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으며, 급기야 소라 가이드까지 흘러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여자의 몸으로 과감하게 험한 세상에 저의 부끄러운 모든 곳을 드러내 놓구 주절 거릴 만큼 철면피는 아니었기에 주저 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지금도 마찬가지랍니다. 



 



과연 여자로서 이러한 곳을 방문하고, 온갖 형태의 쾌락 ?기를 갈망하는 무리들 속으로 휩싸여 들어 갈 용기가 있을까? 하는 망설임으로 두려움과 주저함이 무겁게 저의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은 여전하답니다. 이러한 번민 가운데 허우적이는 날들을 보내던 중, 어젯밤 남편의 저에 대한 공포어린 학대 사건 발단으로 말미암아 결심하고,과감하게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기로 결단하고 소라 가이드의 장터에 유부녀로서의 명함을 내어 밀게 되었습니다. 어젯밤 남편은 저의 옷가지를 발가 벗겨 놓구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겨 보겠다는 심사로 저의 젖꼭지부터 애무를 하고, 아랫도리의 은밀한 부위까지도 수고를 아끼지 않고 혀끝을 동원하여 갈라진 연약한 부분들을 열심히 애무를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의 남편은 간단한 성교만을 고집하던 사람이 의외로 봉사를 아끼지 않는 변화를 보이는데서 약간은 경직된 느낌도 없지않았지만 밀려오는 짜릿한 감정 또한 몇배로 부풀려 졌습니다. 남편의 혀 끝이 나의 구멍 깊숙히 밀고 들어 올때는 몽롱함이 현실을 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순간 나는 질퍽한 사랑 놀음을 해 보자는 남편의 의도로 생각하고 나의 두 다리를 한 껏 벌려 주면서 남편의 나의 대한 애무를 최대한 편하고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는 나의 목구멍에서 불을 뿜으며 터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머리 끝까지 치솟는 짜릿한 느낌이 나의 온 몸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쾌감에 사로 잡혔습니다. 이럴 경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알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뿐이었습니다. 남편은 나의 흐드러지는 비꼬이는 육신의 온 몸을 맛사지 하듯 해주면서 젖꼭지에 닿은 손가락 사이 로 비틀리는 아픔과 짜릿함은 뒤범벅되어지면서 아픈 건지 어떤지를 분간 할 수 없는 지경으로 매몰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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